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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일기

1069회 8월 첫 주 판대리

멀리 가는 향기 2021. 8. 8. 21:01

 

숨 막히게 더운 날이면 엄니 모시고 개울가로 갔다.

 

욕바위 저수지 개울에 발 담그고 다슬기도 잡고 더위를 식혔다.

 그런데 오크벨리로 넘어오다 스키매장 건너편에서 더 좋은 장소 발견. 

                                                                 물멍.

수영 할 수있는  공간도 있다. 

그야말로 망중한

말썽쟁이 개돌이도  피서 나왔다.

일하다 더위 피해 찾아 오는 판대리 피안처.

            아름이도 개울에 발 담그고 꺄아악...........

 

                                   

          인디언들은 친구를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 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딸은 친구가 되니 참 좋다.

         여인 삼대의  개울가 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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