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게 더운 날이면 엄니 모시고 개울가로 갔다.
욕바위 저수지 개울에 발 담그고 다슬기도 잡고 더위를 식혔다.
그런데 오크벨리로 넘어오다 스키매장 건너편에서 더 좋은 장소 발견.
물멍.
수영 할 수있는 공간도 있다.
그야말로 망중한
말썽쟁이 개돌이도 피서 나왔다.
일하다 더위 피해 찾아 오는 판대리 피안처.
아름이도 개울에 발 담그고 꺄아악...........
인디언들은 친구를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 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딸은 친구가 되니 참 좋다.
여인 삼대의 개울가 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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