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3회 밤 보관 방법과 밤 요리 총 정리

밤은 몸의 기력을 보강하고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며 신장의 기능을 강화한다. 

 

밤벌레 : 꿀꿀이바구미 출생의 비밀

성충의 생존 기간은 약 30일,  5mm 가량 긴 주둥이로  산란관을 꽂아 과육과 종피 사이에 1~2개의 알을 낳는다. 산란 기간은 8월 하순~10월  중순까지. 최성기는 9월 중·하순 알 기간은 12일 내외 . 유충은 과육 속으로  파고들어  20~25일 동안 과육을 먹고 자란다.  유충은 9월 하순 부터 구멍을 뚫고 나와 땅속 15cm 까지 파고들어  월동한다

 

 

유충은 이빨이 단단해서 밤껍질을 뚫고 나와 땅속에서 성충이 된다.

성충이 어린 밤송이에 산란하는  8월 하순~9월 중순까지,

밤나무 주변에  은행 과피, 자리공으로 친환경 살충제를 만들어 뿌리면 벌레 피해가 줄어들 것 같다.

밤산지에서는 항공방제 하고 수확 후 농협에서 수매한 뒤 가스로 훈증처리 한다고.

......  지금까지도 밤 수매를 담당하는 대다수 농협이 여전히 이황화탄소로 훈증처리를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동안 별문제 없었는데 왜 호들갑이냐는 거죠. 이황화탄소의 대체제가 있기는 합니다. 메틸브로마이드나 에틸포메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저독성 훈증제가 있답니다. 그런데 이 것조차 일반인에게는 판매하지도 않습니다. 위험한 유해성 약제라는 증거죠.                                                                                      [출처] '공주 밤' '부여 밤'|작성자 몽바우

 

●가정에서 밤벌레 없애는 법

 

1. 데치기 방법

밤은 끓는 물에 3-5분 데쳐 햇볕에 바짝 말린 다음 김치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

2 냉동 방법

 밤을 비닐 봉지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벌레가 죽는다.

 

1 주어온 밤을 씻어 건져 놓고  냄비에 물을 끓이는 동안 벌레 집 흔적이 보이거나 똥이 보이는 것 제거

 

2 끓인 물을 부어 3-5분 담가 둔다.

 

 

- 끓인 물에 5분 담갔어도 속 껍질이 익지 않았고  밤 애벌레는 녹아 버렸다.

3 밤을 식혀  햇볕에 바싹 말린 다음 (날이 안 좋아  바싹 마르지 않으면 물내가 날 수 있다고 )

김치 통에  키친타올 깔고 켜켜이 담아 김치 냉장고에 보관

깐 밤은 냉장 보관 시 최대 1~2주, 냉동 보관 시 3~6개월 정도 보관 기간

삶은 밤은 냉장 보관 시 3~5일, 냉동 보관 시 1~2개월까지 신선함을 유지

 

밤 쉽게 까는 법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 밤을 20분간 담가 두었다 까면 쉽게 껍질을 깔 수있다.

 

밤가루 만들기

깐 밤  편으로 썰어 3시간 말린 다음 분쇄기로  갈아서 고운 채로 받친다 

 

찐밤

 

냄비에 물 붓고 찜기 위에 놓고 뚜껑 덮어 센 불로 5분 -> 중불로 20분 -> 불 끄고 뜸 들이기 5분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칼로 껍질 벗기면  잘 까진다.

 

군밤

1 씻은 밤은 껍질에 칼집을 내  에어프라이어에 넣는다.

2 예열 없이 190도로 15분간 구워 위아래를 섞어 주고 다시 15분간 구우면 끝

 

밤싸레기 만들기

 

 굵은 밤은 한나절 햇볕에 바싹 말려  선물 보내고, 나머지 자잘한 밤은 

밤싸레기를 만든다.

 

작은 밤을 잘라서 바짝 말리면 겉껍질이 쉽게 벗겨지는데다 수분이 마르면서 단맛과 고소함이 더해진다. 

이것으로  밤묵만들고 밤밥과 약식, 백숙 등에 넣으면 된다.

밤묵

중국산 분쇄기를 샀더니 한번 사용하고 모터가 타버렸다.

1 겉껍질 깐 (속껍질 보니는 까지 않아도 된다) 생밤을

믹서에 넣고  물 부어 곱게 간다.

2 면보에 밤 간 것 넣고 주물럭  다시 물 넣고 주물러 그릇에 따라 놓는다.  

2-3회  물을 합친다. 3회 정도 물 부어 주물러  밤건더기 빼놓고, 
3 녹말앙금이 갈아앉을 때까지 반나절 재운다

 

4 웃물 따라내고  아래 앙금과 약간의 윗물만  냄비에 붓고  끓인다

도토리묵 쑬 때 도토리 가루 1:5 물로 섞는데,

젖은 상태는 물을1: 4정도 섞는다.  

묵 쑬 때 처음에 너무 센불로 끓이면 엉겨서 떡이 되니 중불에서 약불로 불조절하면서 쒀야한다

(녹말 앙금을 말리면 밤묵가루가 된다)

5 약불에서 나무주걱으로 저어주다가 끓으면 소금 넣고 들기름 넣고

농도가 몽글몽글 뭉치면  유리그릇에 담아 식힌다

 

밤전

 

 

밤묵 만들고 남은 찌꺼기가 비지 같아서 전을 부쳐 봤다. 

1 밤 찌꺼기에 부침가루 섞고  달걀 풀고  당근  부추 썰어 넣고 되직한 반죽 만들어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지저낸다

(콩기름,옥수수 기름 대신  올리브유 사용하고 기름 적게 쓰기 .

전부칠 때 식용유 흥건하게 부어 바싹하게 붙이는데 나중에 기름 때문에 속이 거북하다)

녹두전 맛이 났다. 

 

밤죽

 

깐 밤 30알  반나절 불린 맵살 1컵, 물 5컵, 소금 1큰술 반, 꿀

 

1 밤 20알에 물 3컵 붓고 믹서에 갈아  고운 밤물을 만든다.

2 남은 밤 10개는  은행 크기로 썰어둔다.

3 반나절 불린 맵쌀 1컵에  물 2컵 붓고 믹서에 곱개 간다 (쌀을 믹서에 갈지 않기도)

4 냄비에  밤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5 쌀물과 물 5컵을 조금씩 부으면서 농도를 맞춘다.

6 소금으로 간을 한다.

7 기호에 따라  꿀이나 참기름을 올린다. ( 잘게 썰어 꿀에 재어 놓은 인삼을 올렸다) 

 

율란

 

밤 150그램 꿀 2큰술  계피가루 1 작은 술 소금 한 꼬집

 

 1 껍질 깐  밤을 15분 쪄서 체에 넣고 으깨면서 곱게  내린다.

 2 체에 내린 밤을 볼에 담고 꿀 2 큰술 계피가루 1/2큰술 스픈 섞어 조물조물  뭉쳐서

  밤모양을 만들고 밤머리 쪽에 올리고당이나 꿀을 발라 깨소금을 묻힌다.

 

밤양갱

1 생밤을 삶아 껍질 까서 다져 놓는다.

2 냄비에 물 300 그람 붓고  한천가루 한 수저 넣어 잘 갠다.

3. 약한 불로 끓이다가 한천 푼 물에 팥 앙금 500그람 넣고  덩어리가 생기지 않게  잘 갠다.

4 중불에서 저어가며 끓이다 밤 다져 놓은 것 넣고 조금 더 끓이다 농도가 되직해지면  

5 실리콘 틀에 수저로 떠넣어 굳힌다.

 

밤다식

* 다식판이 이삿짐 속에 있어 실리콘 양갱틀로 만들었더니 다식 문양이  또렷하지 않다.

 

1 삶은 밤을 반으로 갈라 숟가락으로 속을 파내(삶은 밤 껍질을 칼로 벗겨도 된다)

2 채에 넣고 숟가락으로 눌러  으깨어 부드럽게 만든다

3 부드러운 밤을 볼에 담고 식성에 맞춰 올리고당 또는 꿀을 넣고 소금 약간  게피 넣고 넣어  주물러 반죽.

5  반죽을 탁구공 크기로 떼어 손바닥에 올리고  동그랗게 만들어  다식 틀에 넣고 찍어 내면  완성

아이들과 체험 할 때  2번 과정부터 

비닐 봉지에 삶은 밤 넣고 손으로 조물락 거려  올리고당  계피가루를 넣고 반죽하면 손에 묻지 않는다.

 

밤조림1

 

 

1 깐밤을  달궈진 팬에 살짝 볶아준다 

2 물 400그람 진간장 3스푼 썰은 통마늘 5개 뚜껑 덮고 끓이다 마늘이 익으면 건져낸다

3 그 물에 깐밤과 식용유1스푼 맛술 2스푼 넣고  중불로 물이 알밤의 반정도 잠길 때까지 끓인다 

4 물이 졸아들면 꿀 2스품 섞고 중약불에서 뚜껑 덮고 국물이 바닥이 보일 때 까지 졸여준다.

5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열어  참기름 1스푼과 통깨 검정 깨 넣어 버무려 주면 완성 

 

밤쨈

잼병 소독: 냄비에 물 반이상 붓고 병 엎어 놓기 20분 정도 살균 소독. 병 꺼내서 엎어놓고 뚜껑 소독. 

 

1 밤을 냄비에 넣고 센불에서 10분  삶다 중불로 20분 정도 삶아 찬물에 행궈 밤을 칼로 껍질을 벗겨논다.

반 잘라 티스푼으로 속을 파내도 된다.

2 깊은  냄비에 삶은 밤 넣고 물을 자작자각 붓고  도께비 방망이로 갈아주기

3 유기농 황설탕 넣고 30분 정도 졸이다가  불 줄이고 졸이기

 농도를 보고 다 된 것 같으면  주걱에 쨈을 떠서 기울여  손가락으로 그어서 선명하게 금이 보이면  완성.

4 소독한 병에 담고 뒤집어 놓았다가 똑바로 세우면 끝

 

우유에 밤잼 넣고 잘 저어주면  밤 라떼

 

밤무침

깐밤 100그램 고추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올리고당 식성에 따라

 

1 깐 밤 100그람을  편으로 자른다

2 식성에 따라 고추장 1작은 술, 고추가루 1/2  큰술,  다진 마늘 1 작은술, 올리고당 2/1 큰술 넣고 버무리면 완성

 

 

고들빼기 김치 & 밤깍뚜기

 

고들빼기 김치를 도시락 반찬으로 싸가면 친구들이

"너희 집은 인삼으로 김치 담그냐며 "  놀랐다,

어려서는 김치에 넉넉히 넣은 생밤 골라 먹는 재미에 먹었는데,

고들빼기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간의 해독을 돕고 항산화 작용을 한다해서 즐겨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