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황금연휴가 길기도 하다 황금 연휴라고 남들 신나게 놀 때 나는 집에서 온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고 일만 했다. 어머니 쓰시던 서랍장을 눈치가 보여서 버리지 못하고 승환이 방에 두었는데 꼴보기 싫어서 오늘 날을 잡았다. 레자를 칼로 잘라놓고 서랍장 문짝에 목공본드로 척척 붙였다 레자를 붙인 모서리는 줄비오를 박아 .. 반짇고리 2010.12.23
[스크랩] 그림 같은 집 기자들이 모여살아서 기자촌으로 불리던 동네가 은평뉴타운으로 수용되면서 추억속으로 사라진다. 그 옛날 군사정권 시절에 서양식으로 지은 단독주택들이 시대가 흐르고 유행이 바뀌면서 영화세트장이 된 동네. 나는 산 비탈 언덕을 오르내리며 사라져가는 기자촌의 집들을 감상한다. <굳세어라 .. 반짇고리 200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