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그레이브와 조지 엘가 힉스의 풍속화를 보면 빅토리안 시대 영국인들의 생활상을엿 볼 수있다.
그 시대를 살다간 사람들의 모습도 흥미롭지만 그네들의 옷차림에서 칼라링을 배운다.
보색대비 순색대비의 차이, 색을 통한 감성표출 , 색상 배합에서 풍기는 신비한 분위기 등
색의 조화는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
엄마와 아이 /조지 엘가 힉스/1863
색을 잘못 쓰면 천박하고 색을 잘 쓰면 우아하고 세련되고 편안하다.
색을 잘 쓰려면 안목을 키우는수밖에 없다. 자꾸 보고 느끼며 감을 잡아야한다.
시와 함께한 시간
나는 그림이 좋다.
10살 때 아버지 손에 이끌려 아틀리에에 처음 갔었다.
여름방학 내내 24색 지구 크레파스를 가지고 놀았다.
여름방학 숙제로 제출한 스케치북 한 권 분량의 그림들이 <우리들차지>에 붙었다.
세례받으러 갑니다
그림공부에 대한 꿈은 일찌감치 접었지만 감상하는 건 참 좋다.
하녀가 되러갑니다 /1843- 레드그레이브 .영국
나는 꿈에서도 총천연색으로 휘황찬란한 그림이나 공예품들을 본다.
꿈에 본 그림이나 공예품의 감흥은 꿈을 깨고 나서 아쉬움이 되었다.
가정교사 1844
몇 밤 자고 나면 꿈이 아닌 현실에서 대 들의 그림과 공예품들을 보게된다.
그중에도 세계 최대의 공예품 박물관 <빅토리아 앤 엘버트 뮤지엄>에서 눈 호강을 하게 될 것이다.
아흐...................................
런던- 윈더미어의 베아트릭스 포터와 워즈워드 생가-- 파리의 뮤지엄들 화가들의 고향 - 스위스의 하아디 산장 을 유유자적 돌아볼 것이다.
이번 여행은 나의 롤모델 베아트릭스 포터를 만나기 위한 것이지만 ,
내 자신에게 주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조카 주아가 겔러시 폰으로 관상을 봐주고 타이핑을 해서 보내준 일이 있었는데,
주의할 점을 염두에 두게 되었다.
당신은 늘 미소짓는 타입으로 많은 사람에게 헌신적이고 친절을 베푸는 타입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남자들에게 자칫 헤픈 여성의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으니 과잉친절은 금물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또한 남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정신은 강하나 자신의 삶에는 엄격하고 예민한 편입니다.
자신을 스스로 구속하는 부분을 줄여주는 기회를 한번 씩 제공해주고 해방감을 불러일으킬 수 잇는 이벤트를 마련해 보시는것이 좋습 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당분간 향기통신 휴업합니다. 열심히 놀다 올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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