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을 꾸릴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의상이다.
여행 기간이 일주일 이상이 되면 전략이 필요하다.
기내용 보조 천 가방 과 케리어 하나로 끝내려면 옷 가지수를 줄여야 한다.
내 경우 수집품 쇼핑으로 돌아올 때 가방이 하나 더 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방법은 믹스매치와 레이어드, 크로스오버.
구두는 흰색 샌들과 걷기 편한 검정 구두
모자는 브림이 큰 것과 중간 사이즈의 밀짚 모자. 썬보넷과 영국에서 산 분홍 꽃장식 모자
선글라스는 레저용 검정 셀린느와 정장용 보라색 에스까다.
런던 인 인천 아웃
요즘은 공항 패션이란 말도 생겨났다. 기네에서 입을 옷은 가장 편안하고 기능적이어야 한다.
나처럼 추위에 약하고 건성 피부인 사람은 더더욱.
민소매나 짧은 소매의 티셔츠에 스키니 팬츠. 그리고 썸머울 소재의 롱 가디건.
3 방브 벼룩시장 갈 때 추위를 이기려고 껴입기 레이어드
롱 가디건은 썸머 울이라 가볍고 포근하다. 이번에 덕을 톡톡히 봤다.
가스텔바작 키즈 스포츠 원피스(옷은 나이와 상관없이 감성이 맞으면 입을 수 있어야 한다)에 흰색 쫄바지. 바람막이 후드 코트.
노팅힐에 소매치기들이 많다해서 지갑 겸용 벨트를 만들어 허리에 착용한 벼룩시장 코디.
벨트를 옷 속에 찬다는것이 마음이 바빠 겉에다..지금보니 웃끼다.
영국 날씨는 비가 잦아 음습하고 춥다.
윈더미어에서 '쎄이브 더 칠드런 '매장을 발견한 건 순전히 눈이 보배인 탓이다.
오스트리아 유명브렌드 양모자켓을 단돈 8파운드 주고 사서 입고 다녔다. 사이즈가 36이지만 그럭저럭 ..
자켓 가장자리 트리밍 색상에 맞춘 청바지와 썸머 울 곱창 머풀러.
힐탑 앞에서 화보촬영 하고 싶어 만든 옷과 썬보넷. 윈더미어 게스트 하우스에서 입었다.
이 집도 1865년에 지은 집이다.
1 . 베이지색 니트 가디건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파리 몽마르뜨 언덕 성당 바자회 있던 날, 파장시간에 들렀다가 건진 이태리산 니트 가디건
2. 원래는 손뜨게 모티브로 만든 롱 브리우스였는데, 속에 스커트를 덧대 원피스를 만들었다. 흰색 쫄바지와 코디.
1. 검정 브라우스와 벌룬 스커트 . 베이지색 니트 가디건을 코디.
2 검정 브라우스는 심장병 환아 돕기 바자회에서 구입한 건데 네크라인에 비즈를 달아 리폼.
벌룬 미니 스커트에 스팽클도 달아주고 , 취리히에서 산 보라색 9부 타이즈 착용.
빨간색 후드달린 망토는 이태리서 거라지 세일 때 건진 것. 바람도 비도 막아주는 슈퍼맨.
금강산 안내원이 이 망토를 보고 "공훈 배우십네까? 날개옷을 입으셨습네다." ㅎㅎ
베이지색 니트 망토는 네크라인에 꽃무늬 면을 덧대 기능성과 보온성을 살리고
흰색 스카프 조끼는 어떤 옷이든 코디 되는 감초아이템. / 롱 스카프는 양산 대용으로 good!
런던 한글 학교 강의 때문에 민소매 마 원피스를 가져갔는데 울 가디건을 덧 입고도 덜덜덜.
유럽 여행할 때는 하루에 4계절 날씨를 경험할수 있으니 다양한 질감의 머풀러와 스카프, 숄, 망토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하늘색 사브리나 팬츠는 스판이라 구김도 없고 착용감도 좋다. 카키색 저지 브라우스도 구김이 안가는 제품
여행지에서 입는 옷은 될수있으면 구김이 덜 가는 옷을 준비 하고 가방에서 꺼내면 바로 스프레이를 해서 구김을 펴둔다.
바람막이 점퍼, 나일론 롱코트. 착착 접어 가방에 넣어 다니는 여행 필수 아이템.
썸머울 손뜨게 조끼. 에어콘으로 저체온증이 되는 걸 막아주고
한기가 느껴질 때 두건으로. 기내에서 목 보호를 위해 큐티 스카프로 . 여행시 효자 아이템.
여행지 분위기에 어울리는 옷차림을 미리 염두에 두고 가방을 싸는 것이 적은 옷으로도 패션리더가 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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