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리를 걸으면서 건축물, 간판, 문틀에 카메라 앵글을 맞췄지만
사람들의 스타일에도 집중했다.
옷차림은 짧은 순간 그 사람을 판단할 수있는 바로미터다.
그 사람의 직업, 개성, 능력, 나이. 성품 까지 가늠할 수 있는....
비내리는 우중충한 거리에 꽃등이 켜지듯 신선을 확! 끌어 당기는 마담이 있었다.
오렌지 상의에 오렌지빛깔 플렛슈즈.
가슴을 업 시킨 그녀의 뒷태도 당당하다,
아아 멋져라.
파리의 마담들은 외출할 때면 한껏 멋을 낸다고 한다.
백화점엘 가든 시장엘 가든 우아하고 개성 있게 치장한 마담은 극진한 대접을 받기 때문이란다.
대영박물관에서 만난 아름다운 뒷태.
셍미셀 분수대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이 남자 , 연인의 카메라 앞에서 멎적은 표정으로 앞발을 살짝 들었다.
포스가 느껴지는 칼라매치
블랙과 레드의 경쾌 발랄한 매치.
수줍은 연인들, 꽃분홍 치마가 아가씨 마음을 살짝 드러내고
밀월여행 중인 커풀
카메라 뷰파인더를 들여다 보는 다정한 연인.
아름이 찍는 척 도촬을 했는데 이 커풀은 너무 찐하게 영화를 찍었다 ^^
남성들의 파스텔톤 이너 웨어가 상큼하다.
톤온톤의 칼라매치
미국인 관광객 노부부 , 상큼하고 세련된 블루 커풀
상큼 발랄 뒷태
장미빛깔 염색 머리가 신호등처럼 시선을 끌어당겼다.
진분홍 구두와 상의 그리고 금발
몽마르뜨의 젊은 연인
모자와 베기 바지에 주목
위풍당당 그녀들의 칼라플한 행진
시크한 스카프와 의상의 칼라 매치
다시봐도 멋지다. 보고 또 봐도 멋진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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