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삐 살다보니 지인들께 안부 전화 할 짬도 없다.
궁여지책으로 생각한 것이 <향기통신> 띄우기였는데 ,
한 분 두분 구독요청이 늘어 <향기통신>열독자가 200여분으로 늘었다.
한 분 한 분 연하장을 보낼 수 없어 통신으로 대신 합니다.
2012년도 좋은 일 많이 하십시요. 아자!
안부전화 하지 않고도 선생님 근황을 알수 있는 향기 소식.....
선생님의 성숙하고 건강한 행보에 늘 존경을 보냅니다.
아직은 발등의 불을 끄고 사는 제게
내 삶을 돌아보고 설계하는 지표가 되고 있어요.
선생님이 가꾸시는 삶의 아름다움을 흠모하면서......
.
어디서나 꽃처럼 예쁜 모습으로
만나거나 혹은 스쳐 지나는 이들을 기쁘게 하는 향이 선생 ,당신은 꽃입니다.
내 가까운 이 하나가 늘 아름다워 많이 행복합니다
선생님은 참 부지런하십니다.
몸도 약하신 듯 한데 강하고,
일도 안 하실 듯 한데 많이 하시고,
봉사도 많이 하시지 않을 듯한 데 많이 하시고,
높은 데 있을 것 같은데 어느새 낮은 데 있기도 하시고
부지런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 누구보다 부지런하십니다.
오로지 반짝 반짝거리는 행사의 천사
향기를 진동시키는 나들이
사람을 놀라게 하여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어여쁜 마술사
당신이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5년전인가요?
선생님 이사가시기 전의 그 마당 있는 집에서 선생님이랑 다른 작가분들과 '가든파티'하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선생님이 손수 만드신 그 눈부신 요리들! 선생님 남동생분이 구워주시던 바베큐.
................
사진으로나마 선생님의 그 군침도는(!) 요리를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눈요기 실컷 했어요.
그때의 아쉬움을 향기통신이 다 달래주었습니다.
언제나 선생님 소식을 들으면 기분 좋고 행복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져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럼 염치 없지만 향기통신을 또 기다리겠습니다.
향기통신을 보면서,
그대의 장한 모습이 새삼 자랑스럽소그려.
쟁쟁한 유명인사들과 나란히 어깨를 곁고
당당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걸 보니 정말 아름답소.
정신없이 바쁜 이 연말에 선생님 향기통신 보며 한숨 돌리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와 감탄하면 보다가
선생님은 마치 19세기 귀부인 같아 그런 생각하는 중에
선생님 얼굴과 똑같은 여인의 그림 발견하고 와 감탄했는데
진짜 선생님이셨다능!
오늘도 이렇게 또다른 감동을 주시고, 향기통신 영원하리!
향기통신을 통해 전해 받은 아름다운 향기 고이고미 모아
제 안에서도 그런 향기가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저는 매일 아침을 향기 통신을 읽으면서 시작합니다.
편지에서 느껴지는 선생님의 선한 열정과 에너지를 통해
' 오늘 하루도 보람차게 보내야지!'하는 다짐을 하게 되거든요.
김선생님 향기통신에는 늘 향기가 납니다.
행복한 향기, 슬픈향기, 무슨 향기든, 그래요 사람 향기가 납니다.
김선생님, 고맙습니다. 김선생님과 함께 동시대에 살고
김선생님의 고운 마음을 늘 받고 있어서요.
선생님은 살아가시는 향기를 어찌 그렇듯 놓치지 않고 사시나 몰라요.
매번 보내 주시는 사진과 이야기들을 보며 선생님의 낭만이 물씬한 향기를 느낍니다.
그냥 느끼고 지나치는 게 아니라..
닮고 싶음과 깨달음을 얻는 가슴의 것들이 되어 줍니다.
아름답고 부지런하신 샘!
저의 멘토이신 향기님~
받은 편지 자랑 일일이 말하기 귀찮아
제 카페에 연재하렵니다.^___^!
향기 통신 열혈 독자로서, 늘 부럽다, 멋있다만 연발하다가..
답장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든 선생님의 화관 사진 & 춤추는 사진^^
60살이 정말 아름다우세요.
글 참 맛깔 스럽게 잘 쓰시고(작가시니까 어련하시겠습니까만)
요리도 잘 하시고(그림에서 맛과 분위기가 펄펄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이)
arrange와display는 또 전율스럽고
사람에 대해서 그렇게 여리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 싶게
정을 표할 줄 아시는
참 사람을 보는 듯 합니다
세상에!!!
30대 미씨들과 무슨 차이가 있단 말인가요.
선생님, 너무 하시는 거 아녜요?!!!!
복근으로나 몸매로나 얼굴로나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큰 질투 일었습니다.
.............
사실 선생님이라고 걱정이 없겠어요? 온갖 어려움 다 헤치시고,
감내하시면서사시는 거 다 알면서도
사진 속의 선생님 얼굴 보면 그렇게 편해 보일 수가 없어
오늘 또 이렇게 부러워 저는 한동안 멍하니 선생님 얼굴 보고 있네요.
(음, 근데 샘 그 연세에 너무 간지 나는 거 아니에요? 거의 연예인 수준!)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소식주시는 분 오직 김선생님 뿐
선생님, 동시대에 태어난 인연, 만난 인연, 만남을 이어간 인연,
죽음에 이르도록 함께 한 인연,
오늘도 열심으로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아름답게 노년을 수놓고 있는 너를 보면 감탄사 밖엔 안 나오네!
정말 멋진 작품들 감상하게 해 줘서 고맙고 네가 내 친구라 참 좋다!
선생님 뵙고 넘 좋았다고,, 신나는 일도 있었고,, 만남 자체가 감동이었다고,,
저는 빨간머리 앤의 배경인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갔다가 앤 인형 중에
젤 이쁜 아가씨를 샀답니다. 샘 드리려고,, 비앤비에 묵었는데
완전 선생님 좋아하실 집이어서 생각 많이 했어요.
<성탄절유감>을 읽고 많이 울었습니다.
................... 선생님, 집착을 버리고 희망을 품게 되기까지
선생님의 가슴이 어떠했을지 저는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선생님의 삶 앞에 조용히 머리를 숙이고 싶습니다.
선생님, 꿋꿋이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언제나 아름답고 부드럽고 잔잔하고 그러면서도 누구보다 모험적이고
열정적인 우리의 향 선생님,
이번 멋진 여행에서는 또 어떤 보석들을 찾아와서 저희에게 펼쳐보여
주시올 지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손꼽아 기다리겠나이다.
항상 감사, 또 감사!
자주 소식 못 드림을 용서하시옵고 제말 제명처분만 하시지 말아주시길...
선생님의 삶이 그리 맑고 고운 것은
그 삶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서 마주하는 사람들을 대하고
그러면서 정화 된 것이지 싶습니다.
선생님의 삶을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존경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열정적이신 선생님! 저는 늘 받기만 하네요.^^
고도원보다 잼나요. 향기통신~
이 편지는 허락없이 제 카페에도 날랐읍니다.
날마다 눈이 호강을 하는데 어찌 이 고마움을 표해야 할지요.
오늘 향기 통신은 특히나 더 좋습니다.
선생님이 한국 인형이라고 거금을 주고 구입하신 거나, 그 인형들의 마음을 헤아려 가며
갓태어난 아기처럼 정성스레 조심조심 다루는 모습이나...
아 정말 선생님, 소꿉장난하는 소녀의 마음처럼 어찌 그리 순수하신지요?
그래서 안 늙으시나 봐요.
선생님은 무수리과에요. 아름다운 무수리....
무수리가 주는 편안함과 공주가 주는 우아함이 있는 여자에요.
그리고 나이를 느낄 수 없는 여인입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선생님 가슴팍은 무지 뜨거울 거 같아요.
한겨울 온돌방 뜨끈한 아랫목처럼요.
올해도 벌써 끝자락에 닿았어요.
선생님은 정말 올해 많은 일을 해내셨어요. 무척 역동적으로 보람찬 일을 을 해내셨어요.
해외 봉사 활동, 강연, 인형전시회, 희귀본 수집, 책 수출...
선생님을 뵈면 어-억! 소리가 납니다
자신의 가족, 자신의 이익, 눈 앞의 일들만을 좇으며 정신없이 달려가는 우리들에게
늘 브레이크가 되어 주고, 멈칫 생각하게 해주고,
무엇보다도 을씨년스러운 이 시대를 따스함으로 품어주는
향기통신의 예쁜 통신사, 김향이 샌님, 포에버~~~
선생님 일상을 들여다보며, 그래 이래서 삶은 가치가 있는 거구나 !
느끼곤 하면서 저 자신을 추스림니다.
끊임없이 선생님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시는 참모습이
옆의 구경꾼에게도 신명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다시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 해동안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내년에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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