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만 다루는 잡지 네이버 3월호 화보에 아름이가 만든 웨딩 부케가 등장 했다.
누구나 입는 천편일률의 웨딩드레스대신 유니크한 웨딩룩컨셉에 맞춘 부케 작업이었다고.
- 화이트 슈트 /디올
화보에 나온 복고풍 의상들은 1940년대 스타일 뉴 룩을 떠올리게 한다.
세계대전후 여성 패션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크리스티앙 디오르.
그가 발표한 새로운 실루엣은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둥근 어깨, 가는 허리, 길어진 스커트길이. 즉, 뉴 룩 이었다.
- 롱드레스/타임. 베스트 /지방시. 뱅글 /샤넬
디오르가 보여준 뉴 룩은 중세 이래 여성복을 지배해 온 귀족적 취향이 현대 브루주아적 감각에 맞게 재생된 것이다.
- 셔츠 /질샌더. 스커트가 레이어드된 팬츠/지방시. 웨지힐/애르메스
이때는 여성복의 실루엣 시대로 수 많은 라인이 발표되어 라인시대라고 한다.
라인의 기본적인 변화는 허리에서 이루어졌는데
슬림 웨이스트, 하이 웨이스트,로우 웨이스트,의 순서로 변화 하면서 복식사의 회전을 보여준다.
- 스웨터 /스텔라 메카트니. 스커트/프라다
플로리스트 서아름씨는 빈티지한 느낌을 살리려고 드라이 플라워와 마른 잎소재를 이용했다고
마른 소재들을 철사로 역고 꼬느라 손가락의 지문이 없어질 지경이었단다.
- 미니드레스/구찌
세가지 타입의 부케와 헤어 코사지 , 화관 으로 연출.
모노톤 화보라 화관과 헤어 코사지가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이 유감.
객관적인 눈으로 봐도 명품 드레스와 부케가 잘 어울린다.
부케가 의상을 받쳐주고 의상이 부케를 돋보이게 하고 서로 윈윈.
"낯설게 하기'라는 새로운 시도는 문학이든 그림이든 꽃이든 상통되는 것.
자신이 해보지 않던 스타일을 소화함으로 실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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