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수술 이후 허리에 무리를 주는일을 삼갔다.
가죽백에 책까지 담기면 어깨가 무너지게 아팠다.
무거운 가죽백은 죄다 남 줘 버리고 퀼드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다.
옷과 구색 맞추다보니 점점 늘어났다.
겨울에는 주로 머프백을 든다.
머프는 유럽 여자들의 토시인데 나는 여기에 핸드백의 기능을 더했다.
장갑을 끼지 않아도 손이 따뜻해서 좋다. 의상과 매치하느라 컬러 별로 만들었다.
1박2일 여행용 빅백
칼라 매치가 무난해서 가장 많이 들고 다닌 가방.
겨울에 애용
만들어 놓고 사용 안 한 가방도 있다.
베이지색 하와이안 퀼트 가방은 샌프란시스코 엔틱 가게에서 인형 고르다 눈에 뜨여 득템했는데 가벼워서 애용.
만들어 놓고 그냥 모셔둔 트리오
쇼핑할 때 여행 갈 때 가볍게 애용하는 숄더백
캄보디아에서 사온 리넨 배낭에 요요를 나란히 붙였더니 자기한테 팔고 새로만들라는 사람도 있다.
유럽 벼룩시장에서 건진 양모 펠트 미니백. 색상이 예뻐서 수를 놓았다. 소품 담아두고 눈으로 즐기는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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