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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김향이의 블로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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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강연

768회 인형만들기 원데이 클레스

멀리 가는 향기 2016. 8. 10. 15:30



비룡소 강남사옥에서 열린 <인형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인형만들기 체험학습용 인형들

이 날의 주인공' 아기요정 '인형

참가 신청 아동들이  비룡소 사옥 회의실에 모였다. 인형만들기 키트를 받고 설명을 들은 다음 바느질 시작


한 엄마가 말했다.

"인형만들 때처럼 공부할 때도 집중하면 오죽 좋아."

바느질을 하면 바늘 잡은 손에 집중을 하게 되고 머릿 속은 무아지경.

자신의 손재간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성취감은 이루말 할 수없이 크다.

성취감은 또 다른 성취감을 불러 오고 창의력도 늘어난다.



이번 수업을 지켜본 편집자들이 감탄을 했다.

아이들이 만든 인형들이 제각각 개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머리를 땋아주고, 옷에 주머니를 달아주고,,




눈 코 입 표정을 맘대로 표현하고,



인형 눈이 빅아이가 되었다며 속상해 하던 아이는  지난 달 선일 학교에서 강연을 들은 인연으로 엄마랑 참가했단다.



모자에 리본을 만들고,  털실 올을 풀어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든 아이

투피스를 만들어 입힌 아이.


이럴때 보람을 느낀다. 남들과 똑같이 하지 않고 개성을 들어내는 일은 창조의 시작이다.


수원 지동마을  하꿈 작은 도서관장 하꿈샘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