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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김향이의 블로그 세상

문득 돌아보니 한 순간

미술관 나들이

1244회 2024 원주 그림책 페스티벌

멀리 가는 향기 2024. 11. 23. 21:01

 

 

2024 원주 그림책 포럼 9th

 

남산골 문화센터 신명관 

포럼에 참석한 사람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선희 일상예술  센터장의 인사말

김서정 평론가의 '슬픔으로 실천 한다' 주제 발표

'몸 감각을 열다' 신혜은 경동대 교수.그림책 체화 주의자 

 

오전 10시에 시작된 포럼 오후 1시에 마치고 점심 .

신명관 로비에서 1시 30분부터 시작된 그림책 페스티벌 개막식

<일상예술 그림책 교실> 활동으로 자신의 그림책을 만든 어린이의 낭독

그림책 모험을 떠나자  중창

이상희 센터장 소개로 내빈들 전시장 둘러 보기

함께 그린 원주, 춘천, 제주 시민의 그림책  전시

특별할 것 없는 자신의 경험이, 상상이, 일상이 그림책으로 만들어지는 경험

 황당하기도,  마음 아프기도, 우습기도 한 지금 여기에 사는 시민들의 이야기들

빈티지 팝업북 코너

팝업북은 2차원으로 표현되는 책의 한계를 3차원 이미지로 연출해 구성한 책. 


팝업북 역사는 13세기 영국 수도사 매튜 패리스가 회전하는 원반을 붙여만든  ‘볼 벨’이 시초

1840년 부터 제1차 세계대전 전까지 팝업북 개발의 황금기.

1871년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카드 기법을 어린이 팝업북 분야에 활용 다양한 팝업북 출판 붐. 

 

360도 북

일본 건축가 오노 요스케.

지구와 달을 주제로  3차원세계를 표현한  획기적 작품

대부분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이 책을 여는 순간 우주선 인공 위성 UFO등 우주공간을 즐기게 된다고.

 

1945 초판본. 1888년대 미국 최초로 팝업북을 만든 맥로린 브라더스 출판.

<마더구스 이야기>는 서양 전래 민담과 속담, 민요들을 교육용으로 각색한 것 

피터 래빗

* 1893년 가정교사 자녀에게 쓴 편지

* 여러 출판사에게 거절 당하고 1901년 250부 자비 출판한 복간본 

* 1910년경 출간된 디럭스본 복간본

*1984  피터래빗 100주년 기념  복간본 /베아트릭스  포터

 

피터 래빗 복간본을 보니까 내가 수집한 해외 출판본을 자랑하고 싶어서

 

                *  1903년 뉴욕판  *1904년  필라델피아 판 피터래빗, 1994년 스티커 북

                * 1995년 피터래빗 케릭터 정리장    1976 제미마 퍼들덕 인형    1990  피터래빗  오르골                                                                                    * 영국, 인형 작가  앤 퍼커의   베아트릭스 포터 인형 

                                                                                                                      김향이 컬렉션 

                        베아트릭스 포터의 힐탑                                                                                                 2012년 김향이 촬영

 

피터래빗 원본 일러스트와  집과 겔러리등 전 재산을 자연보존 자선단체 내셔널 트러스트에 기부했다.

<베아트릭스 어트렉션>에는  피터 래빗 그림책 속 인물들이 인형으로 만들어져 전시 되었다.

어트렉션에 전시된 미니어쳐 작품은  인형의 집을 짓고 싶은  꿈을  부채질 한 셈. 

그림책 속 무대가 된 힐탑 주변 마을.

 

2021 초판본. 새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토라넨코는  코로나 시기

그림엽서에 행복의 파랑새를 그려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1988 초판본 곰돌이 푸와 꿀벌

50년 대 출판 된 스타북 형태. 장면을 돌려 가며 보는 미니 극장 형.

디즈니 에니메이션 그림으로 만든 밤비 

병풍형  팝업북

전시물을 살펴보시고 설명을 귀담아 들으시는 민응규 위원장님 

임정진 이가을 선생 김문정 편집장

자연,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책 전시

백두산 이야기 /류재수

 

연남천변의 풀꽃 이야기

실제 같이 그린 세밀화에 감탄 하시고  

 

빨강 초록 파랑색 안경 쓰고  낮에 홀동하는 동물, 밤에 활동하는 동물, 식물을 구분해서 보고.

이렇게 좋은 전시에 초대 해줘서 고맙다고  보양 음식도 사주셨다.

'제발 힘들게 일하지 마세요."

임정진이 한마디 했다.

 화가 이영경도 오랫만에 만났다.  

가을샘은 체험 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귀여워 말을 붙이고. 

그림책 도서관에서 열리는 < 파란거인과 작은 사람들 >전시

23년 휴머니타리안 그림책 워크숍을 통해  창작한 이정국 작가의 첫 작품.

충주 도란도란 마을학교 아이들과 가을샘을 모시고 온 홍교장 일행

 

아이나 어른이나 견문을 넓히는 일에 소홀할 수 없는 것이

소양을 쌓고 안목을 키우면서  스스로 만족한 삶을 살 수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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