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독일 사람 독일 정신 19세기 초 독일 사람이 만든 돌하우스의 주방입니다. 78센티 길이 35센티 깊이 50센티 높이의 이 주방에 빼곡히 들어찬 주방 기구는 모두 110개 랍니다. 셀러의 말로는 자기가 삼십 육년 전에 구입한 물건이라는 군요. 화덕인데요. 기름 심지에 불을 붙일 수도 있대요. 조리용 국자들입니다. 저 저울의 문.. 인형의 집 2010.12.23
[스크랩] 성곡 미술관에 가시면 존 버닝햄과 앤서니브라운의 그림책 원화들을 보실 수 있어요. 아름이가 지난 6일에 왔는데요 8월 29일에 돌아간답니다. 아쉽게도 춘천 세미나엔 참석 못하게 되었어요. 별관에 가면 편안히 앉아서 그림책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구름도 잡을 수 있고요 숲속을 거닐 수도 있답니다. 납량특집 같죠? 아.. 일상 다반사 2010.12.23
[스크랩] 여인 삼대 1991년 계몽 세미나에 함께한 가족입니다. 14년전 외도 에서 찍은 사진이지요. 어머니 모시고 외도를 찾아갔어요. 아버지 때문에 감옥살이 하시는 어머니를 위한 여행이에요. 지팡이 짚고 계단을 오르시면서 내 생전에 언제 또 오겠냐시는데 가슴이 짠했어요. 어머니는 웃음을 잃어 버리셨어요. 사진마.. 일상 다반사 2010.12.23
[스크랩] 졸지에 아기엄마 되다 목욕 끝내고 일광욕 중이에요.^^ 오늘 서초구민회관 벼룩시장에 가지 않았겠어요. 이잡듯이 샅샅이 훑다보니 왕 애기가 있대요. 수박통만한 머리에 딸기 무늬가 들어간 분홍색 모자를 쓴 커다란 인형말이에요. 그 놈을 안고 돌아다니니까 부?H치는 사람들마다 어이쿠 애기 다칠뻔했네 하고 놀라요.ㅋ.. 인형의 집 2010.12.23
[스크랩] 화룡점정 1940년대 인형을 재현해 봤어요. 이베이 경매에서 일본 사람에게 빼앗긴 분풀이로. 저고리 색동 맞추느라 공들 였어요. 속바지 속치마 제대로 갖춰 입혔고요. 뒷테를 보셔요, 댕기도 들여줬지요, 저고리 모양이 이상한 건 세워 놓느라 나뭇가지로 지지대를 .. 인형의 집 2010.12.23
[스크랩] 버림 받은 너 공주로 만들어주마. 저는주인에게 버림 받고 벼룩시장에서 팔렸어요. 저를 사온 아줌마가 목욕시키고 옷 빨아입히고 일광욕 시켜줬지요. 아줌마가 풍선 팬티 만들어줬어요. 이런 차림으로 올 여름 나면 좋겠죠? 난생 처음 실크 드레스 입어봤어요. 레이스에 진주구슬달고 비즈와 스팽클로 멋을 잔뜩 냈고요. 이런 호강을 .. 인형의 집 2010.12.23
[스크랩] 못살아 아침에 만물상 윤씨 아저씨 전화를 받았다. "선생님 좋아하는 인형 있는데 내려오실랍니까." 후다닥 달려내려갔다. 윤씨 아저씨가 인형작가 이승은씨의 초기 작품 세 점과 지수 수저집을 내놓으며 딸자랑을 했다. "선생님 우리 딸내미기 글을 써서 교지에 실리고 상도 탓다네요." "아.. 일상 다반사 2010.12.23
[스크랩] 어머니와 나 명사칼럼<어머니와 나> 우리 어머니 박 순 임 여사 김 향 이(동화작가) 그 많고 많은 기억 중에서 하필이면 가장 아픈 기억들이 떠오를 건 뭔가. 아픈 기억들은 애써 다 지워버렸는데. “시집가지 마라. 늬 아버지 같은 사람도 맘 변하는데 어떤 남자를 믿고 살겠니.” 어머니가 빈속에 소주를 들이.. 일상 다반사 2010.12.23
독서지도는 전략이다 248회 교장 선생님이 어떤 마인드를 가졌느냐에 따라 학교 운영이 달라진다. 성환 학교 교장선생님처럼 교서구입비 지출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다독자 포상으로 격려를하고, 원신학교 교장 선생님처럼 부모없이 자라는 결손 가정 아이들이 겉돌지 않도록 보듬어 안으면서 자연스레 책과 친구될수있.. 동화, 강연 201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