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회 코엑스 북토크
장마 일기예보로 아들네 집에서 자고 코엑스 행사장으로 가기로 했다.코엑스 식당가는 미로같아서 점심예약을 해놓으라 했다.며느리가 노루궁뎅이 버섯을 메인으로 한 버섯 샤브샤브 맛집을 골랐는데 달착지근하지도 짜지도 맵지도 않은 보신 음식이었다.없던 기운도 내야하는 상황이라, 부드러운 와규와 함께 배불리 먹었다.감기 약도, 아름이가 가져온 수세미청도 든든히 먹어뒀다.24' 서울 국제 도서전의 주빈국은 사우디 아라비아. 줄이 길어서 나중에 보기로 하고 행사장으로.아름이가 꾸며준 상상스쿨 사인회 포토 존. 1시 북토크 강연장으로 이동.사람들이 "어떻게 동화작가가 되셨어요?" 하고 물으면 "운명이었다." 고 말한다.아버지가 지어준 이름값을 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었다.안데르센 박물관에 안데르센이 만든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