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시 오지 않는다

동화작가 김향이의 블로그 세상

문득 돌아보니 한 순간

건강한 밥상 66

393회 특별한 손님 초대

1월 24일 오후2시 특별한 손님들이 초대 되었다. 들뜬 마음에 점심도 못 먹고 올 어린 손님을 위해 강황가루를 넣은 인도식 카레를 만들었다. 아이들 취향을 고려해서 모양과 색이 다른 그릇을 사용해서 분위기도 업시키고. 설탕을 줄이는 대신 생강과 피칸,호박씨 넣은 머핀을 구웠다. 시간 맞춰 도착한 손님들은 사진 찍기 바쁘다. 아름다운 것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기 마련. 그 미소를 바라보는 나도 즐겁다. 식탁에 앉은 순서대로 자기 소개를 하기로 했다. 채빈이는 7살 때 홍콩에서 를 읽고 줄줄 외워버렸단다. 1학년 때 를 읽고 왕팬이 되었다. 초당초등학교 강연 때 나를 만나는 소원을 이뤘고 '내사랑 김향이 선생님께'로 시작되는 편지를 건네주기도 했다. 고3 서은정은 인형을 즐겨 그리는 화가 지망생이다...

건강한 밥상 2013.02.15

272호 그림의 떡

화전 부쳐서 산소에 가려고 참꽃 따러 뒷산에 갔어요. 촉촉촉초그르..... 삐츄삐츄... 책짹글 짹 ....... 휘리리리 .... 새들이 졸졸 따라댕기면서 노래 불러주대요. 꽃도 곱지만 새 소리가 더 고왔어요. 나 오늘 기분 째지게 좋고만요. ........................ 어느 해 이맘 때 블로그에 올린 글이다. 보름째 감기타령이라 베란다 건너 산을 바라보며 눈으로 참꽃 구경하다.

건강한 밥상 2012.04.15

233호가공식품의 달콤한 속임수

자색 찐 고구마를 믹서에 간 건강음료, 삶은서리태 콩을 간 건강 음료/ 삶은 고구마와 곶감은 제철간식 시사 전문기자 레이몽의을 보면 가공식품의 유해성에 대해 경고하며,가공식품은 21세기의 담배라고 말한다. 식품회사들의 속임수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일은 스스로 해야 한다. 담배에는 경고문구가 있지만 식품에는 경고 문구조차 없으니까. 가공식품에는 카제인 나트륨이나 미원으로 대변되는 MSG 뿐만 아니라 어떤 원료로 만들었는지 알 수없는 첨가물들이 들어있다. 우리 식탁의 80% 이상을 가공식품이 차지하고 사람들은 페스트 푸드에 의존하다보니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에 걸리는 일이 허다한 것이다. 우리 몸의 건강은 어떤 음식을 먹느냐애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도대체 왜 가공식품에 첨가물을 넣는것일까? ..

건강한 밥상 201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