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호 아로니아& 레드 키위 블랙쵸크베리(BlackChokeBerry) 아로니아, 킹스베리 kbs 자료사진 캡쳐 블랙초크베리, 킹스베리는 신비의 열매로 불리고 있다. 임상결과로는 노화방지와, 동맥경화 예방 및 개선, NK세포 활성화로 인한 면역증진, 종양억제, 치매 및 뇌신경질환 예방, 당뇨병 등에 효과적이다. 또한, 여성의 경우.. 건강한 밥상 2015.12.23
716호 김치는 왜 줘요? 구민체육센터 셔틀버스 타고가면서 김장이야기가 나왔길래 마트에도 순무가 없다고 했더니, 수영반 회원이 강화 시댁에서 뽑아 왔다며 순무 한자루를 실어다 주고 갔다. 홍성 강연 갔다가 오니까 엄니가 순무를 썰고 계셨다. 조금만 늦게 돌아왔더라면 엄니가 짜고 맵게 담을 판............. 건강한 밥상 2015.12.06
715호 유단포와 탕파 , 베드 워머 나는 소음인 체질이라 추위를 엄청 탄다. 그렇다고 전기장판을 사용하자니 전자파가 겁나고 . 나는 전자파 무서워서 스마트폰 사용도 자제하고 이어폰 사용은 아예 안한다. 남편 항암 투병 중일 때 뇌암으로 입원한 젊은 애들이 많은 걸 봤기 때문이다. 이명으로 고생하다 오십대에 떠난 .. 건강한 밥상 2015.12.02
682호 아로니아 효소 담기 남동생이 친구 주말 농장에서 아삭이고추를 따왔는데 얼마나 실하고 맛있던지. 요즘 양념 된장 만들기 바쁘다. 청양 고추는 효소를 담기로 했다. 흙설탕에 버무렸는데 1:1 비율로 하지 않고 70% 쯤 넣었다. 내용물이 잘 보이는 통에 넣어두고 설탕이 녹아 내리면 추가해서 덮어줄 생각이다... 건강한 밥상 2015.08.07
680호 가짜 식욕 얼마 전 아름이가 집에 온 날 옻닭을 해 먹였다. 점심 먹은지 얼마 안돼서 비빔국수가 먹고싶다고 했다. 백종원 레시피대로 설탕 넣고 비벼달랬다. (<집밥 백선생>이 요즘 한창 뜨기에 요리 하는 것을 지켜봤는데. 설탕 ,아이스크림은 물론이고 인스턴트 식재로를 대놓고 팍팍 넣는다... 건강한 밥상 2015.08.02
678호 은은 은은해서 좋다 유럽에서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는 것은 귀족 출신을 의미했다. 귀족의 식생활은 ‘실버 라이프(silver life)’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즉 실버 플레이트(silver plate)로 식사를 한다는 것은 신분의 높고 낮음을 구분 짓는 경계이기도 했다. 은식기의 사용은 얼마나 까다롭고 관리 또한 번거로운가. 상류사회의 일원이 되려면 이러한 수고로움을 즐길 자세가 수있어 야했다. 1600년대까지도 ‘신의 은총인 음식을 손 이외의 것으로 집는 것은 신에 대한 불경이다’라는 종교적 논리 때문에 손으로 음식을 먹었다. 종교개혁 이후 이탈리아 귀족들 사이에서 포크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엘리자베스 1세 조차 이탈리아에서 선물한 포크를 귀중품으로 보관할 정도였다고 한다. 메디치 가문의 카트린느 왕비가 프랑스 앙.. 건강한 밥상 2015.07.26
677호 센터피스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하거나 차를 낼 때 식탁에 센터피스를 올려 분위기를 더한다. 굳이 꽃집에 가서 꽃을 사오지 않고도 집안 화분에 핀 꽃을 이용해도 좋다. 초대 손님과 모임의 격식에 맞춰 단아하거나 화사하게 또는 청량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 하면 된다. 너무 화려하거나 크기가 큰 .. 건강한 밥상 2015.07.19
674호 오이지 오이지는 여름철 밥도둑이다. 아작아작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도 좋다. 오이에 끓인 소금물을 부어 일주일 숙성 시킨 오이지를 건져 물에 씼었다. (그냥 두면 하얗게 골마지가 끼는 물을 끓여서 식힌 다음 다시 부어주는 수고를 해야한다) 프라스틱 통에 넣고 물엿 투하. 그리고 실온에.. 건강한 밥상 2015.07.08
664호 공예가 맛있다 서울역에 가시거든 옛 역사 겔러리에서 열리는 전시를 놓치지 마시라 권하고 싶다. 전시는 내로라하는 한정식 집에서 사용하는 그릇들을 전시하면서 이름난 장인들의 작품도 선보였다. 유기로 만든 한식 수저와 스푼 나이프가 잘 어울렸다. 유기로 만든 3단 트레이를 보고 동서양의 크로스오버를 보는듯 현대적으로 재 해석된 유기의 아름다움. 어릴 때 제사날이 닥치면 어머니를 도와 저 유기들을 닦느라 ............ 새로운 형태의 항아리들도 선보였고 무쇠 찻 주전자 1인 소반 나무와 철판의 조화 찻자리를 마다할 내가 아니다. 다기 파는 부스에 앉아서 차도 마시고 꽃차 이야기도 나누고. 작약꽃차가 어찌나 예쁘던지 꽃차를 우릴 백자 그릇 몇 가지 사왔다. 꽃차 찻자리에는 꽃지짐이 제격이다. 그런데 꽃지짐에 올릴 꽃이.. 건강한 밥상 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