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1회 부산- 고성- 옥천 -원주 1월 13일 부산행 고속버스를 탔다. 기차로 부산역에 도착한 이가을 선생을 모시고 배유안이 터미널로 픽업을 왔다. 멀지 않은 곳에 금정산이 있다기에 범어사에 가자고 했다. 절집들을 구경다녔지만 이렇게 큰 바위들이 있는 절은 첨 봤다. 2010년 5월 범어사에 갔을 때 , 독성전 꽃살문에 .. 여행의 추억 2017.01.27
791호 부산 해돋이 마을 12월 1일 김천 부곡초등학교 강연 마치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현정란 집에서 자고 다음 날 오전 운송초등학교 오후에 효림초등학교 강연을 마쳤다. 3일 날 어린이 도서 연구회 부산지회 20주년 행사가 있다 해서 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 토요일 오전 영도 해돋이 마을로 향했다. 한국전쟁으.. 여행의 추억 2016.12.07
777회 일본 키죠 그림책 마을 '동화 세상' 키죠 그림책 마을 견학 2016년 9월 21일 (수) 일본 미야자키 공항에 도착한 일행. 일본의 남동부에 위치한 미야자키 현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작은 도시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226종의 아열대 식물이 자라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섬을 둘러싸고 있는 해안은 오랜 세월 침식에 의해.. 여행의 추억 2016.09.28
743호 계몽아동문학회 문학기행 4월 16일 토요일 , 서울에서 출발한 회원과 부산에서 출발한 회원들이 주왕산 상의 주차장에서 만나 봄나물로 그득한 점심을 먹고 청송 주왕산 품에 들었다. 이제 막 잎눈을 틔운 연초록이 눈부시고 산구비 마다 턱 하니 막아서는 기암괴석이 삼라만상이다. 산으로 오르는동안 볼 것도 많.. 여행의 추억 2016.04.22
172호 프랑스3일차 2011.6.19 일요일 방브벼룩시장- 오르세 미술관- 황금의 다리-그랑 빨레- 쁘띠 빨레-몽마르뜨 언덕- 레바논 식당- 에펠탑 올리브가 짐을 들고 계단을 내려 가는 할아버지 가방을 들어드리려고 해서 말렸다. "이 사람이, 소매치기로 오해하면 어쩌려고. 말도 안 통하면서..." 말도 없이 남의 가방을 만진 꼴이니 소매치기로 오인받기 쉽상이었다. 이제 살만해진 모양이었다. 길거리에서 동양인만 보면 ,"한국에서 오셨나요?""어디 어디 다녀오셨어요?"올리브는 붙임성이 좋다. 젊은 애들 표현을 빌리면 애교도 작렬이다.^^ 방부역.어제 벼룩시장에서 인형을 못 건진 것이 서운해서 일요일 아침 일찍 벼룩시장 행차. 저 트렁크 속에 수틀이며 레이쓰 짜는 도구들이 가득했다.사고픈 맘 굴뚝 같았지만 엄청난 가격이라... .. 여행의 추억 2016.02.15
709호 광주-곡성- 담양-옥천 -청주-괴산 10월 마지막 날 , 광주행 고속 버스를 탔다. 터미널에 마중나온 김성범, 손동연 작가를 만나 곡성에 있는 섬진강 도깨비마을로 향했다 08.4월 광주, 나주, 화순, 사평, 보성, 장흥 곡성 여행길에 도깨비 마을에 들르고 7년만에 발걸음 한 것이다. 이 남정네가 그동안 섬진강변 산자락에 도깨.. 여행의 추억 2015.11.03
702호 26일 스키폴 공항 노숙 여행 마지막 일정이다. 복잡한 마음으로 출발 했던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감개 무량이었다. 니스 꼬뛰따주르 공항에서 파리 드골 공항으로 가는 이지젯 영국 저가 항공에 탑승했다. (09:05 -10:40 도착예정) 이륙 전에 왼쪽 앞 날개에 이상이 있다는 방송이 있었다. 정비.. 여행의 추억 2015.09.24
701호 25일 에즈- 모나코 남프랑스 니스에서 모나코에 이르는 해안 절경은 "꼬뜨다쥐르(푸른 해안)"로 불린다. 니스와 모나코 중간에 에즈 Eze 가 있다. 14세기에 건축된 에즈 성은 영화 ‘버킷리스트'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지중해의 정원이라 불리는'에즈'를 거쳐 모나코'에 가기 위해 트렘을 타고 112 버스 정류장으로 왔다. 버스 정류장에서 아름이가 프랑스 할머니들께 자리를 양보 했다. 할머니들이 블루와 레드 계열 톤 온 톤으로 잘 차려 입으셨기에 스타일리쉬 하다고 칭찬했더니 "당신도 만만치 않아. 핑크야 " 해서 웃음이 터졌다. 니스에서 에즈까지 30여분 달리는 동안 버스 차창에 풍경화가 걸린 듯 하다. 짓푸른 해안이 구불구불 이어지는데 승객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는다. 에즈빌리지에 도착, 마켓에서 간식을 사가지고 올라갔다. 유.. 여행의 추억 2015.09.24
700호 24일 니스 리옹에서 니스로 가려면 아비뇽에서 환승을 해야 한다. 전광판을 바라 보던 우리는 아비뇽 행선지 표시가 없어서 당황했다.(종착역 이름을 몰라서) 프랑스 아저씨가 도와주겠다고 나섰는데 그는 영어를 못 했고 우리는 프랑스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서로 동문서답을 하다가 아름이를 인.. 여행의 추억 2015.09.24
699호 23일 생떽쥐베리 동상- 미니어처 &씨네마 뮤지엄- 마리오네뜨 인형박물관-기뇰 박물관-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다 반짝 개기에 우산을 두고 나왔더니 종일 비가 부슬부슬. 리옹의 문화 아이콘 중 하나로 벽화를 꼽을 수 있는데 약 100여 개가 넘는 벽화들이 있다. 리옹에서 발간한 출판물을 세세하게 그린 벽화가 있는 건물 리옹 출신의 유명인사들을 총망라해 놓은 대형 벽.. 여행의 추억 201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