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시 오지 않는다

동화작가 김향이의 블로그 세상

문득 돌아보니 한 순간

여행의 추억 164

노벨 박물관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박물관에 소장품 '작은 찻잔'을 기증했다.                                                              -연합뉴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는 이날 노벨상 박물관에서 수상자만을 위한 특별한 방명록인 박물관 레스토랑 의자에도 서명을 남겼다.북유럽 여행 중에 노벨 박물관에 들른 건 잘한 일. 노벨상 수상자의 사인을 하필 카페 의자 방석 밑에 하도록 했을까?노벨의 동판화가 바닥에 있는 것도 요상하다. 우리 상식대로  벽에 걸렸어야 하는데 무슨 의중일까?이해 되는 건 노벨 박물관 케치 프라이즈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여행의 추억 2024.12.10

연필시 문학기행 광주 - 나주-보성 -곡성

책상서랍에서 나온 물건들을 정리를 하다 빛바른 사진들 속애서 발견한 사진 한 장노벨 문학상 최초  아시아 여성  당선자의 아버지 한승원 선생 댁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한강 작가의 수상소식으로 연일 뜨겁게 달아 오른 판에 신기하게도!2008년 4얼 19일 , 연필시 동인들의 문학기행에 동행하게 되었다.광주행 열차 안에서도 가을 선생님은 북한 아이들에게 보낼 털모자를 뜨셨다.선생님의 측은 지심을 내 일찌기 아는 바라 방해가 되지 않도록다른 칸의 일행들에게 마실을 다녀온 사이 역에 닿았다. 마중을  나온 손동연 선생을 따라 맛깔스런 저녁을 먹고 나주 금천면으로 향했다.이화에 월백 하고 은한이 삼경인데....보름달 아래 배꽃 향기와 정담에 취해 보자고 작년 겨울부터 작정한 발걸음 이었다. 죽설헌, 시원 박태후 ..

여행의 추억 2024.10.13

1221회 24, 지농추 역량강화 제주 견학

5월 17일-19일 제주 구좌읍 , 표선면, 한림읍 일원 12시 공항도착 지농추 임원외 부면장, 지역 단체장 포함 24명, 역량강화 용역 업체 직원까지  총 27명.점심  김녕 요트 투어 선착장 도착요트 탑승.번영회장의  낚시 손맛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  2014년 한국농촌건축대전 대상 표선면 가시리마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건축된 농촌 관광 체험연수시설​숙박공간 : 본 건물에 7개 객실과 독립된 통나무주택 2채  ​식당, 세미나실,잔디축구장, 야외무대, 족구장 등 단체견학​팀을 위한 시설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뤄  촬영지로 인기태양광 풍력발전 에너지 유치 임대료 1년 1억 수익가시리주민들이 만든 댕귤차와 한라봉스무디 시그니처 메뉴김현기 감사 매의 눈으로 탐색  민응규..

여행의 추억 2024.05.20

1168회 계몽 문학회 장태산 휴양림 문학 기행

4월 21일 오후 3시 계몽문학회 봄 문학기행 대전 장태산 휴양림 임창봉 선생은 1972년부터 24만평 장태산에 20만 그루의 메타쉐콰이어를 심었다. 2002년 선생이 타계하자 대전시에서 인수하여 대전 8경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각지에서 모여든 회원들이 코로나로 적조했던 지난 시간을 이야기하며 산책.. 전임회장님들은 건강상 참석 못하셧고 행사가 겹쳐서 , 교통편 때문에 함께 못한 회원이 많아 12명 참석 부산회원들은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이자경 혼자 왔다. 닭백숙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갖가지 약초 뿌리들을 우려낸 국물은 그야말로 보약 숙소로 돌아와서 박경태 회장이 장봐 온 갖가지 회를 먹으며 건배 작년에 등단한 윤방울 시인이 수육을 만들고 갖가지 주류를 세 박스 가득 채워 왔다. 남편이 실어다 줘서..

여행의 추억 2023.04.22

1154회 훈데르트 바서 파크

1월 10일 , 계몽 후배 이혜영, 한상순, 고영미와 제주행 비행기를 탔다. 이혜영 남편의 부고를 뒤늦게 안 계몽 찐자매들끼리 위로 여행을 계획 한 것. 공항에서 십분거리에 있는 이호테우 해변 봄날씨 같이 잔잔한 해변에서 사진 놀이 제주 한라산 중산간 ‘스누피 가든’ 에스엔가든의 김우석 대표(46)는 조경학 박사학위를 딴 전문가. 수년 전부터 10만평에 조경용 나무를 심고 그중 2만5000평 수목원에 스누피 테마파크를 조성. 스누피는 미국작가 찰스 M 슐츠(1922~2000)가 1950년부터 신문 잡지에 50년간 연재한 네 컷짜리 만화 ‘피너츠’(Peanuts)의 주인공이다. TV드라마 영화로도 제작됐고 75개국에 약 2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돼 전파됐다. ‘어제로부터 배우고,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바..

여행의 추억 2023.01.14

1137회 천사의 섬 예술 기행

원주 터미널 출발, 3시간 반 만에 광주터미널 도착. 터미널에서 픽업해 준 아무개와 천사대교로 출발, ‘천사(千四)대교’로 육지와 연결된 신안의 1천 4개의 섬 , 신안군 ‘1도 1뮤지엄’ 24개 미술관·박물관 건립 아트프로젝트. ‘예술 섬’으로 변신 중. '김환기 생가'를 향해 암태도 기동삼거리를 지나다 보면, 여행객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는 '동백꽃 빠마머리 노부부' 벽화가 있다. (원래 할머니 초상만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당신 초상화도 그려 달라고 군수님께 부탁 했다고 ) 신안 예술 여행은 김환기 생가가 있는 안좌도에서 시작 김환기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달, 새, 구름, 바다와 백자 항아리를 절묘하게 배치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9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그의 작품 는 132억원에 낙찰..

여행의 추억 2022.09.10

991회 강릉당일치기

1월 20일 조카 륭이 내외와 강릉 당일치기를 했다. 륭이네는 서울역에서 강릉행 KTX를 타고 출발 하고 우리는 만종 역에서 합승했다. 강릉 역에서 랜트카를 이용 하다 다시 KTX로 상경하는 일정이었다. 강릉은 신라 화랑들이 차를 달여 마신 차 유적지 한송정이 있는 곳으로, 예부터 차를 즐겨 마시는 고장이었다. 1980년대 강릉항 일대에 커피 자판기 5~6대가 생겨나면서 청춘 남녀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았고, 자연스럽게 커피 마을이 조성되었다. 강릉에서 주문진 방향으로 가다가 한적한 해변에서 바다를 마주 보았다. 짙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바다가 그동안 부대끼며 살아온 시간들을 어루만져 주었다. 바다를 바라보면 저절로 마음이 넓어진다. 남동생은 아들 내외와 하고픈 말이 많은 모양이다. 우리 륭이는 가족들의..

여행의 추억 202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