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시 오지 않는다

동화작가 김향이의 블로그 세상

문득 돌아보니 한 순간

인형의 집 121

1045회 소년 중앙 인터뷰

1964년 중앙일보사에서 발행한 호화잡지. 창간호는 8만 부가 판매되었는데 홍사중과 김요섭이 편집위원으로 창간을 도왔다. 1994년 9월 폐간. 잡지발간 외에 ‘소년중앙문학상’ 공모전을 개최. 역량있는 작가들을 발굴했다. 선배 동료 작가 중에 출신으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한 분들이 많다. 디지털이 세상을 뒤집은 뒤로 신문, 잡지도 디지털화 되었다. 도 종이 신문과 함께 주간 인터넷판이 발행된다. - 인형특집 인터뷰. 인형으로 어린이와 소통하는 김향이 동화작가 1991년 데뷔 이래 『달님은 알지요』로 삼성문학상, 『쌀뱅이를 아시나요』로 세종아동문학상, 『구름 속의 새처럼 숨어 사는 집』으로 한국 아동문학상을 받은 동화작가 김향이. 79권의 어린이 책을 쓰며 대표적인 동화작가로 꼽히는 그에겐 인형 할머니, ..

인형의 집 2021.02.21

1043회 서랍의 변신, 미니미 인형 옷장

수작 手作 하다 1960년대 앉은뱅이 책상 서랍. 나무결과 옹이의 지난 세월의 더깨를 말해주는 듯해서 올리브 오일 발라 닦아 두었다. 종이 박스를 서랍 사이즈에 맞게 잘라서 인조 세무 천을 덧 씌우고, 목공풀을 발라 책상 서랍 밑바닥을 도배. 일본 엔틱 인형 '복숭아 동자'를 앉히면 엔틱 스타일 프레임 액자. 종이박스에 벨벳천을 씌워 버려진 와인 상자 밑바닥 도배. 포세린 인형을 올려 놓으면 러블리한 프레임 액자 나무쟁반 살 때 써비스로 얻은 냄비 받침 Trivet 은 꼴불견이 되었다. 달력으로 본을 뜨고 패딩할 모직천과 퀼트 천을 본에 맞춰 자르고 퀼트 천에 모직 패딩 얹어 박음질한 다음 실을 잡아당겨주기 냄비 받침은 사포질로 지저분해진 곳 벗겨 주고, 목공 본드로 천을 붙여주면 완성 에쁜 티팟을 올려..

인형의 집 2021.02.07

1007회 헝가리에서 사온 독일 포셀린 인형

2013년 6월 동유럽 여행 중, 헝가리 부다페스트 에 올라 시내를 내려다 보고 을 구경했다. 기하학적인 문양의 타일 지붕이 독특했던 성당. 성당 근처 기념품가게를 지나다 쇼윈도에 엔틱 비스크 인형이 있는 가게로 들어갔다. 나처럼 한눈에 알아 보고 욕심 내는 이들이 있는지 데코레이션이라 써 붙여놓았다. 9인치 ,11인치 작은 인형이라 구색으로 필요했다. 헝가리 민속 인형을 고르고 쇼윈도의 비스크 인형도 사고 싶다 했더니, 판매원이 판매하는 인형이 아니라며 사장을 불러 왔다. 현지 가이드 도움 받아서 내게 입양하라고 졸랐다. 포셀린 민속 인형과 비스크 인형 2점을 흥정을 하는데 일행들이 무슨 헌 인형값이그렇게 비싸냐며 혀를 찼다. 1900년대 엔틱 인형 가격은 부르는게 값이라 일행들이 놀라는 건 당연하다...

인형의 집 2020.05.24

870회 디즈니 베이비돌

일본에서 어떤 것에 열중하거나 몰두하는 사람들을 오타쿠(オタク、ヲタク)라 부른다. 인형 오타쿠, 만화 오타쿠, 영화 오타쿠..... 오타쿠라는 말이 우리나라로 건너와서 오덕후로 불리다가 덕후가 되었다고. 1970년대에 일본에서 탄생한 오타쿠란 호칭은 애니메이션・SF・컴퓨터 등의 기호성이 강한 취미나 완구, Sub-Culture Fan의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되던 술어로 그들만의 독특한 행동양식과 문화를 갖고 있다 그 시절에는 오타쿠족, 오탁키, 오탁카 라고 호칭되었다가 현재는 넓은 영역의 팬을 포괄하고 있다. 영어로는 geek, nerd 라는 호칭이 있었는데 현재는 일본어 발음 그대로 otaku 가 통용되게 되었다. 나도 오늘은 인형 덕후질을 ............. 2011년 디즈니에서 출시한 인형..

인형의 집 2018.01.26

816회 빅토리안 돌하우스

지난 해 12월 29일 심란해서 인형 검색을 했다.( 원주 내려 온 뒤로 인형 수집을 중단했었다) 영국교포 블로그에서 빅토리안 돌하우스를 발견했다. 예약이 되었지만 대금 지불이 안 된 상태라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이라고 '셀러를 졸랐다. 다행히 예약자 양해를 구할 수있어서 내게로 낙찰이 되었다. 영국에서 배를 타고 부산 세관을 통해 원주로 3개월 여 긴 여행 끝에 도착했다. 그 긴 여정에도 깨지거나 망가짐 없이 무사히 도착했다. 영국 로만바스의 건축양식과 닮은 빅토리안 하우스 상자 하나 하나 풀러서 각 방에 맞는 소품들을 정리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방이 8개 지하로 내려가는 출입계단과 지상층 현관 출입 계단 지붕 바로 밑 다락방은 세팅이 생략 되었다. 중앙 계단층을 사이에 두고 지하층에 하녀..

인형의 집 2017.04.12